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푸른사막 아아루/등장인물 (문단 편집) === 루스진 === ||[[파일:푸른사막 아아루.루스진.jpg|width=300]]|| 105화에서 첫 등장한 초대 언라. 키르키에게 고친 삽[* 햇빛에 밧줄이 삭아서 끊어지는 바람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밧줄 삼아서 고쳤다. 즉 원래는 장발이었으며 헤어스타일이나 얼굴을 보면 후손인 비키 마인하르트 언라와 제법 닮은 인상이었을듯.]을 주면서 너는 머리도 좋으면서 손재주는 왜 그리 꽝이냐고 묻는다. 삽 때문에 머리카락을 잘라서 밧줄 대용으로 썼다는 걸 알게 되자 자책하는 키르키에게 머리카락은 언제든 자라고, 키르키에게 >'''"사과하지 마 친구. 네가 강요한 것도 아니잖아. 네게 도움이 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었어. 병든 몸으로는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으니까. 먼 훗날 업적으로 남을 네 모습을 기록하는 것 말고는.."'''[* 나중에 언라가 역사기록의 전수를 맡게 됨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장면.] 이라고 말한다. 키르키가 기록을 보면서 아직도 이런 걸 하고 있었냐고 묻자 >"당연하지. 네가 나중에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면 위인으로 남을 거다. 내 덕분에. 후손들은 키르키라는 위인이 이런 미인일 거라곤 상상도 못할 걸?" 이라고 말한다. 그 직후 에스가 들어오면서 "키르키는 꼬부랑 할아버지가 되도 끝내 줄걸?" 말한다. 그녀에게 그동안 어딜 가 있었냐고 묻고, 에스는 확인할 게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좀 둘러봤다고 한다. 에스가 확인한 건 전염병이었는데, 루스진이 앓고 있는 병은 아닌[* 루스진은 열이 나지 않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목이 심하게 붓고 열이 나는 병에 걸렸다.] 다른 전염병이 돌아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다. 키르키에게 사람들이 어떻게 대할지 뻔하고 위험하니까 유적 쪽에 가지 말라고 충고하는 에스의 말에 동감하고, >'''"엄밀히 말하자면 네가 그들의 밤까지 걱정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잖아. [[내로남불|죽은 것처럼 가만히 있으면서 밤에는 살겠다고 너한테 빌붙는 거]] 보면 솔직히 역겹다."''' 라고 키르키에게 말한다. 106화에서는 자신에게 몰려온 마을 사람들에게 남의 집에 멋대로 쳐들어와서는 지금 뭐라고 지껄이는 거냐고 따진다. 마을 사람 중 하나가 지주였던 선대 분들께서 곡식을 남김없이 나눠주셨던 과거의 은혜는 충분히 기억하지만 키르키와 한 패였던 건 용서가 안 된다, 이제 이 지긋지긋한 가뭄을 끝내고 싶다고 말하자 "그래서? 저 시체들과 날 산 채로 태워죽이려는 건가? 평소에는 다 죽어가는 시체들이더니.. 원망을 퍼부을 대상이 생기니 힘이 생기나 보지? 역겹기 그지없군."이라고 말하며 분노한다. 그러나 마을 사람은 루스진에게 "맘대로 생각하세요. 키르키의 행동에 동의한 도련님을 살리면 더 큰 저주가 내릴 것 같아서요. 어차피 살날도 얼마 남지 않으셨잖아요.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불을 던졌다. 107화에서는 불에 타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자신의 기록들을 품에 안으면서 필사적으로 지킨다. 키르키 말대로 이 세계가 나아진다면 사람들이 키르키의 애처로운 노력을 알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키르키에게 "...미안하다... 병이든... 뭐가 됐든... 난 그냥 너보다 먼저 죽을... 운명인가봐... 평생.. 곁에서 지켜보고 싶었는데... 오직 너라는... 키르키라는 사람의 시간을..."이라고 말하다가 암마에게 긴 수명을 받았다. 외모가 비카스 마인하르트와 닮았다. 이후 나오는 아들인 2대 언라 수장 비키도 그와 외모가 판박이. 전승상에서 4부족 중 남자 시조가 둘[* 마아트, 프타흐], 여자 시조가 둘[* 라, 언라]이라 나왔는데, 어째서인지 초대 언라라 나온 루스진은 '''명백하게 남성이다'''. 일단 체형부터가 남성이며[* 마르기는 했지만 키르키나 아고처럼 명백히 남성의 체형으로 그려졌음을 알 수 있다.] 수위 문제 때문에 상의탈의를 다 하지 않는 여캐들과 달리 남캐인지라 명백하게 상의탈의를 한 모습으로 나오고, 결정적으로 106화에서 마을 사람에게 "루스진 도련님"이라고 불렸다.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선 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 일부 독자들 사이에선 아루잔이 마인하르트 대신 언라의 지배계층이 되면서 원래 남자였던 초대 언라를 여자로 '''왜곡해서''' 기록했고 그대로 전승했다는 추측이 있다.[* 가능성이 높은게 전승상 나온 초대 언라는 현재의 언라의 수장인 이자르 아루잔 언라와 닮은 모습의 여성으로 나오지만, 정작 초대랍시고 나온 루스진은 비키와 더 닮은 외모로 나오기 때문. 아마 기존 지도층 마인하르트가 아니라, 막 새로 지도층이 된 아루잔 가문이 확고한 권력과 정당성 확보 등을 위해 전승 왜곡을 시전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아루잔 가문은 원래 마인하르트의 먼 친척인 상인 가문에 불과했는데 갑자기 지도층으로 격상한 상황이기에, 원래 후계자였던 비카스가 아루잔 가문의 편을 들었다고 해도 언라 내에서 정통성 부족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마인하르트 가문이 계속 후계를 계승하고 있었을 500년 전, 마아트족의 카이마가 언급한 최초의 4인에서도 언라 시조는 '''여자로 나온다'''.(프롤로그 때처럼 마아트와 프타흐는 남자로, 라와 언라는 여자로 나온다.) 이를 볼 때 설정변경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고(언라 시조가 원래 여자로 설정되어있다가 설정변경이 일어나서 남자로 나오게 됐다든가.) 역사왜곡이 좀 더 일찍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